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User Flow를 통한 쏘카의 UX/UI 개선
지난 번에 카셰어링 서비스 '쏘카'에 대해 JTBD분석과 CVC프레임워크를 통한 분석을 진행한 적이 있었다. 오늘은 쏘카의 'User Flow'를 통해 개선이 필요한 UX를 알아보고, 그 개선점을 '와이어프레임'으로 제작하여 최종적으로 'PRD'(WHY기반의 기획서 형태) 작성을 해보도록 하겠다.
2022.12.20 - [PMB daily] - 코드스테이츠 PBM 16기 W2D2 ) JTBD (나의 삶에 제일 많은 영향을 끼치는 서비스, 쏘카)
코드스테이츠 PBM 16기 W2D2 ) JTBD (나의 삶에 제일 많은 영향을 끼치는 서비스, 쏘카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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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쏘카의 User Flow
- 쏘카의 대표 기능인 왕복 카셰어링 서비스 사용 과정을 그려보기로 결정.
- 쏘카 어플 내의 UX/UI 개선을 목표로 User Flow를 그려보는거기 때문에 어플을 사용하지 않는 과정, 즉 예약 완료 후 차 운행 시의 상세 과정은 생략했음을 미리 밝힌다.
2. 개선이 필요한 부분
- 위의 User Flow를 통해 생각해본 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바로 '주유량 확인' 부분이다. 이에 대한 이유로
1) 짧은 시간만 이용하거나 혹은 주행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 이용자들은 주유량 부족 시 주유 시간까지 다시 고려해야하기 때문에 불편함을 겪거나 아예 주행 중에 주유를 못할 수도 있다.
2) 그런데 쏘카는 예약 전에 빌리고자 하는 차의 주유량을 확인할 방법이 없다. (이는 타 경쟁서비스에선 있는거로 확인 됨)
3) 그렇기에 예약 전 모든 과정을 거쳐 예약까지 했는데 주유량이 부족한 경우 1)과 같은 이용자들은 예약을 취소하고 다시금 '차종 결정'의 과정으로 돌아가야하는 번거로움이 있고, 이 과정에서 서비스를 이탈할 가능성도 있다.
4) 또한 쏘카에서는 다음 이용자를 위해 주유량 50%이상을 권고하고 있고, 최악의 경우엔 페널티를 받을 수도 있다.(즉, 반납시 주유량이 어느 정도는 채워져 있는 것이 필요)
5) 따라서 예약 전 '차종확인' 화면에서 차량에 남은 주유량을 확인 할 수 있도록 UI를 개선해야한다.
AS-IS : 예약 완료 시 까지 차량의 남은 주유량 확인을 하지 못해 예약을 다시 해야되거나 서비스 이용에 지장이 생긴다.
TO-BE : 예약 전 차량 확인 화면에서 차량의 남은 주유량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.
3. 와이어프레임
- 위의 개선점을 반영한 와이어프레임을 손으로 그려보았다.
- 현재 예약 완료 전 두 화면에 표시되지 않는 '남은 주유량'을 보여주는 UI를 추가했다.
-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예약 전 빌리고자 하는 차량의 주유량을 확인하고 상황에 맞게 차량을 선택할 수 있을 것이며, 예약 완료 까지 다 된 후에 주유량 때문에 다시금 예약 취소를 하고 전 과정을 반복하는 일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.
4. PRD (Product Requirement Document)
쏘카 예약 전 '주유량 확인 가능한' UI 추가 요구 정의서 |
- 요청 사항 : 쏘카 차량 확인 창 '남은 주유량' UI 추가 요청 : 예약 및 결제하기 창 '남은 주유량' UI 추가 요청 |
- 요청 배경 : 차량을 빌리려는 이용자들이 예약 완료 시 까지 남은 주유량을 확인 하지 못해, 예약 취소 후 다른 차량을 다시 예약을 하거나 주유 시간까지 다시금 고려해야되는 불편함 발생 |
- 주요 사용자 : 쏘카 왕복 카셰어링 전 이용자 (특히, 운행 시간이 짧아 주유할 시간이 없는 이용자들) |
- 핵심 사용자 여정 : 앱 실행 - 메인 홈 - 가지러가기 홈 - 이용시간 설정 - 쏘카존 탐색 - 쏘카존 결정 - 차종 확인 - '주유량 확인'- 차종결정 - 예약완료 - 주행 - 반납 |
- 기능적 요구사항 : 이용자들이 쏘카 왕복 카셰어링 예약 전 차량의 남은 주유량을 확인 할 수 있는 UI를 추가 요청 (차량 확인 창, 예약 및 결제하기 창) |
오늘은 쏘카 카셰어링 왕복 서비스를 User Flow로 분석해보고 와이어프레임과 PRD를 제작해볼 수 있었다. 유저플로우를 통해서도 나온 부분이긴 하고, 저 '주유량' 부분은 쏘카를 정말 사랑하고 많이 이용한 내가 서비스를 이용하면서 겪었던 가장 큰 불편함이기도 하다. 특히, 짧은 시간을 빌리는 경우가 많아서 운행 중에는 최대한 주유에 신경 쓰고 싶지 않은데, 예약이 완료된 후에나 남은 주유량을 알 수 있어서 취소를 하거나 다른 방법(타 서비스, 택시, 대중교통 등)을 이용한 적도 많다. 물론 쏘카의 내부사정(특허나 법적 문제 등)이 있을 수도 있지만 이용자 입장에서 가능하다면 꼭 개선되길 바라면서 글을 마무리 하겠다.
쏘카 (2023년 1월 4일) https://www.socar.kr/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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